1주차 위클리 개인 회고 - boostcampwm-2022/web30-TODY GitHub Wiki
김시은
혼자 생각해보았던 학습 관리와 관련한 주제를 이번 프로젝트 주제를 정할 때 제안하게 되었고 제안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채택된 주제로 서비스를 기획해보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기능들도 덧붙이게 되었고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게더타운 서비스를 구현하면서 사용해봤던 webRTC 기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적용해보기로 했다. 또한 팀원들과 같이 서비스 기능 요구 사항을 작성해보면서 와이어 프레임도 작성해보았는데 혼자 생각했을 때보다 시간은 더 적게 들고 구체화는 훨씬 많이 된 결과물을 보니 왜 혼자가 아닌 협업을 하는지 조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ㅎ-ㅎ 디자인도 이것저것 만들어보면서 조금씩 해보는 중인데 다른 팀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아주 뿌듯한 1주차를 보냈다.
이영민
원래 2주차부터 바로 개발에 착수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문서 작성 시간이 되게 오래 걸릴 것 같다. 나름 의견 일치도 빨리해서 주제도 빨리 정하고 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모자라다. 다음 주는 시간을 더 알차게 써야할 것 같다.
김수민
- 잘한점
- 기술 스택을 선택하기에 앞서 이유를 생각하고 팀원들과 의논하여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현실적인 프로젝트 시간을 고려하여 프로젝트 목표를 좁혔다.
- WebRTC 화상공유에 주요 학습 목표를 두고, SSR, Next.js 등은 프로젝트 기간과 학습 비용 고려하여 배제하였다.
- 부족한점/배운점
- 프론트에서 리액트를 사용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 도전할점
- 앞으로 각 주제를 어느 정도로 공부할 것인지 목표 설정을 해보자.
박현준
Day 01
랜덤 조이다 보니 팀명을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밸런스 게임을 통해 팀명을 정해보려 했지만, 끝까지 통일된 주제가 단 하나도 없었다...그러다 강아지 vs 고양이에서 강아지 1명, 고양이 3명이 나왔는데 시은님께서 '멍냥냥냥'이라고 흘러가듯 말씀하셨는데 홀린 듯이 다들 너무 귀엽다고 해서 팀이름이 '멍냥냥냥'으로 결정되었다. 나도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간에는 그라운드룰과 컨벤션을 정했는데 돌아보니 그라운드룰을 정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라운드룰은 고정된 것이 아니니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주제를 하루 만에 정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각자 아이디어 리스트업을 다음 날까지 해오기로 했다.
Day 02
영화관 3사 통합 예매 사이트를 포함한 3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었는데, 영화관 아이디어는 기존에 없는 서비스라는 것과 오픈 API를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충분히 어필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머지 2개의 아이디어는 학습과 경험의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회의에서 말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결국 하나로 정하지는 못하였고, 저녁에 멘토님과의 회의가 잡혀있었기 때문에 멘토님에게 조언을 들으러 갔다. 물론, 멘토님이 주제를 정해주실 수는 없지만, 내심 그냥 정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조언을 받고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기획 단계이긴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면 더 좋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드는 회의였다. 멘토님의 조언대로 시간적 여유와 자신이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 스택을 좀 더 명확히 생각해서 다음 날 주제를 정하기로 했다.
Day 03
영화관 사이트, 주식 투자 사이트, 개인과외관리 사이트 3가지 아이디어로 추려졌다. 사실 나는 이번 팀프로젝트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 테스트코드 경험이었기 때문에 어떤 아이디어가 채택된다고 하더라도 별로 상관없었다. 이 3개 중에서 하나를 정하는 일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영화관 사이트와 주식 투자 사이트는 API를 가공하고 사용하는 데 많은 리소스를 소모해야 하는데 팀원 모두 이에 대한 열의가 많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개인과외관리 사이트에 사용되는 webRTC에 관심이 많아서 의외로 쉽게 개인과외관리 사이트가 주제로 선정되었다. 해당 개인과외관리 사이트는 논의를 통해 공부방 사이트로 바뀌게 된다...
Day 04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하는 것이 어차피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요구사항을 다듬을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하기로 했다. 만약 미적 감각이 부족한 나 혼자 했었다면 어딘가의 플랫폼을 가져와서 붙여놓고 내용을 수정하면서 작성했을 것 같은데, 유능한 팀원분들이 뚝딱뚝딱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하셔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도와드렸다. 그리고 조은 님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테크 스펙 작성법을 하나 소개해주셨는데,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순서에 따라 작성해보았다. 목표가 아닌 것을 생각해보자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Day 05
발표 울렁증이 있는 나에게 발표가 있는 매주 금요일은 매우 떨리는 날이지만, 다행?히도 어제 사다리타기를 통해 시은님이 발표에 당첨되셨다. 우리 조는 전체 발표의 중간 지점 정도였는데, 앞선 조들이 생각보다 발표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내가 발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팀도 나름 보여줄 것들이 많았지만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지만 시은님께서 발표를 굉장히 성공적으로 끝내셨다! 박수를 치고 있지만서도 다음 주 공포의 사다리타기가 눈 깜빡하면 등 뒤에 서 있을 것만 같다. 나머지 조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1주 차가 마무리되고, 팀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내일 서울에서 오프라인 미팅을 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미팅도 다녀오고 2주 차도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주 이 시간에도 열심히 회고를 적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