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week 1 회고록 - adelakim5/miracle-coding GitHub Wiki
2021-07-05
오늘 한 내용
bind 함수 공부
앞으로의 계획 짜기
스케줄 정리(..ing)
회고
정신적으로 우왕좌왕했던 것 같다.
이사하고, 잘 갖춰지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릴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적으로 책상설치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주말에 고객센터로 접수 넣었는데, 그저 밀려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접수되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답변만 받았다. 책상과 다리가 나사로 연결되어야 하는 구조인데 나사를 잃어버렸다고 하셔서.. ㅜㅜ 여차하면 좌탁을 사서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크게 불편한 건 없지만 확실히 혼자 있는 만큼 편하진 않다.
그래도 여기서 주말 내내 코테를 봤다.
bind를 공부하는데 아는 듯 몰랐던 내용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
bind를 얼마나 썼다구(...)
arrow function을 사용하기도 했고, 리액트에서는 함수형 컴포넌트를 사용하다보니 bind를 진짜 경험할 새가 별로 없었다.
그저 인자로 this 값을 받고, 그 값으로 바인딩 된 함수가 리턴된다는 것만 알았는데, 객체의 내부함수를 추출해서 사용할 때, 추출된 함수의 this가 객체가 아니게 된다는 사실같은건 몰랐다. 이번기회에 좀 공부하긴 한듯.
근데 여기서 면접 예상 질문 한 10개는 뽑아야 하는데.. 핳하 마음이 무겁다.
2021-07-06
오늘 한 내용
면접스터디
this 공부
쓰로틀링
회고
처음 면접스터디를 진행했다. 내가 운영방식을 약간 잘못알고 있었어서 답변을 할 때 당황했지만, 어차피 면접 질문이라는게 모든 것을 예상할 순 없는 거니까 이 또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겠고, 모듈 스펙에 대해서도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할 건 많은데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정말 시간 분배를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직 나를 몰라서 이 계획을 세우는게 더 힘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하지만 확실히 시간 영역을 정해놓고, 그 시간 동안은 a만, 시간이 지나면 b만 하기로 정해야 밸런스 붕괴를 면할 수 있을 것 같다.
디바운싱과 쓰로틀링을 제대로 구현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냥 제로초 블로그 보면서 그 기능만 봤는데, 다른 글 보면 클로저를 정말 잘 활용하더라. 그래서 이번 기회에 클로저를 활용한 쓰로틀링을 간단하게 구현해보았고, 3초 단위로 계속 데이터를 요청해서 캐싱하는 기능을 접목시켜보았다.
이를 바닐라로 구현한 컴포넌트 안에서 동작할 수 있게 구조를 잘 짜는게 중요한데, 차차 해야할 것 같다.
코로나 확진자가 무시무시한 숫자로 늘어났다.......... 그래서 다 비대면으로 흘러가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급하게 이사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쩝 핳하!
리팩토링 책 구미가 당긴다.
플젝도 좀 계획하고, 개발일지도 작성해봐야지!
2021-07-07
오늘 한 내용
쓰로틀링 마무리(?)
데이지와 대면 슷허디
회고
오늘 좀 뽈뽈뽈 바쁜 날이었다.
밖에서 점심먹고 집에 돌아와서 쓰로틀링 하던거 마저 하고 데이지를 보러 사당에 갔다가 이브네 집에 가게 되었다. 이브네 집에서 이브-큐 나-데이지 이렇게 각자 스터디 하다가 밥도 먹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집에 오니까 벌써 거의 12시... 좀 피곤쓰
3초 단위 쓰로틀링 캐싱 구현했다.
라우팅 기능까지 해서 하긴 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서 수정해볼 생각이다. 일단은 머리가 굳은 관계로 내일.. 하하
dataset에 id, url값을 넣어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어쨌든 돔에 저장하는건 외부에서 쉽게 접근하고 변경시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해서...ㅠㅠ
바닐라 js로 구현한 컴포넌트에 적용시키는 것까지 했다.
3초 단위로 로컬스토리지에 캐싱시키긴 했고, 사실 여기까지가 내가 맡은 부분이긴 했지만 어쨌든 사진을 클릭하면 그 사진의 디테일 페이지로 이동해야하는거라... 그 부분도 라우팅시키는 방식으로 구현해보았다.
바닐라js로 컴포넌트 만들어서 하는거.. 아직 잘 안되는 것 같다. 많이 연습해봐야할 것 같다!
제이슨 스터디 첫날인데 공교롭게 모두가 스터디하는 날임을 잊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토요일에 첫 회의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크롱한테 향후 계획 피드백을 받았다. 넘 따뜻한 말이 담겨있어서 슬랙에서 지워지기전에 얼른 캡쳐했다. 나를 믿는 것이 내게 주어진 제 1의 목표인 것 같다.
과제 스터디 화이팅..!
2021-07-08
오늘 한 일
3초단위 쓰로틀링 데이터 캐싱 구현 발표
면접스터디
알고리즘
회고
오늘 3초단위 쓰로틀링 데이터 캐싱을 직접 설명해보았다. 진짜 다들 알고 친한 사람들인데도 막상 설명하려니 너무 떨렸다. 새삼 빰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다시 느껴졌고... 다들 응원해주셔서 그래도 무사히 마친 것 같다.
일단 동작하게는 구현했지만, 같이 이야기 나눠 보면서 더 좋은 방식, 더 친숙한 방식 등을 공유해보면서 리팩토링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일단 내일(ㅎㅎ)..
원래는 데이지랑 같이 하기로 했는데, 하다보니 나만 이해된 상태에서 어떻게든 데이지한테 제한된 시간 내에 알려주려고 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이게 좋은 방향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날은 아니더라도 종종 페어프로그래밍을 할 때 느꼈던 단점 중 하나는, 고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비교적 짧거나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나는 내 속도에 맞춰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구현하였는데, 데이지한테는 그게 아니었고, 오늘 발표해야했어서 더더욱 데이지가 충분히 구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문제는, 이러면서 한쪽이 정작 코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거나 한게 없다는 자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스터디 끝나고 말미에 앞으로 진행방향을 혼자 준비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자고 했고, 대신 주제 선정에 있어 구성원별로 실력차를 반영해서 분량을 정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실력차를 반영한 분량을 정하는게 또 너무 ideal 하다보니... 발표 일자가 자꾸 미뤄지게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사람이 그 내용을 구현하면서 흡수하기에는 혼자 하는게 오히려 덜 부담되고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모두 양날의 검인듯... 데이지 덕분에 간과하고 넘어갔던 동작 방식도 다시 짚고, 잘못 짠 코드를 다시 수정할 수 있었다!
어제부터 계속 내 메인 공부가 빰스터디였다. 밸런스 붕괴인가? 근데 또 은근 이게 재밌었다.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느끼는 건 내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뭔지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사용했었다는 것.. 민감하게 들여다보자.
그래도 이런 스터디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혼자였으면? 상상도 못함.
코로나 확진자 너무 많아... 너무 빨리 서울로 이사한 것 같아서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다. 그치만 본집에서 너무너무 오래 생활했어서 그런지.. 약간 색다른 환경에서 공부하는 게 좀 더 좋게 작용한 것 같기도? 좋게좋게 생각해야지.. 정신건강에만 해롭다.
2021-07-09
오늘 한 내용
미라클코딩 첫 금요회고
바닐라js 구현 연습
알고리즘
회고
책상이 설치됐다! 이제 인터넷 잘되는 곳 + 책상에서 코딩한다! 아싸!
무릇 공부함에 있어 어떤 것이든 벼락치기로는 안되리랴...
바닐라js로 구현연습 좀 했는데, 하후.. 못하겠다. 주먹구구👊로 하고싶다.
구조를 잡는것도 굉장히 오랜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바닐라로 상태관리? ㅋ.. 차차 연습해봐야겠다.
그저 주어진 능력치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
좋은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자.
공부할게 정말 많다.
미코 너무 좋다.
진짜 이거 아니었으면 계속 늘어졌겠지? 사실 코쿼 끝난 다음 주는 코쿼때문에 좀 쉰다는 명목(?)이 있다고 해도, 7월부터는 얄짤없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 자리했는데, 미코 덕분에 좀 더 일찍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
아침 스크럼이 사실상 코어 타임인데, 아침 스크럼을 코어로 잡은게 확실히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작하기가 힘들면 그날 하루가 힘들어 ..
오늘도 많은 힘을 얻었다. 이제는 지겨울 법도 한 나의 자신감 하락과 관련된 고민과 한숨들에 대해서 여전히 힘을 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좋다. 그런 말 듣자고 관종짓(?)한 건 아닌데,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기분은 한결 나아졌다. 역시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 그런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힘을 참 많이 얻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