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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 : 전기/산소/알곤 용접, 프라즈마절단
  •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13길 19(입정동)
  • 대표 : 한진열
  • 연락처 : 02-2277-7058

용접 기술에 대해서

용접은 용접봉을 녹여 금속의 두 물체를 서로 붙이거나 잇는 기술이다. 주로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의 재료를 다루고, 재료에 따라서 용접의 방법(산소, 알곤, 전기 등)과 용접에 쓰이는 용접봉이 달라진다. 용접은 손의 감각이 중요하다. 용접기의 스위치로 산소의 양 등 강약을 조절하게 되는데, 너무 강하면 물건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손의 감각과 재료가 녹는 것을 관찰하는 눈의 감각이 함께 필요한 기술이다.

용접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재료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용접 후 착색 여부도 중요하다. 접합을 위해 녹이는 용접봉의 종류에 따라서 착색이 잘 되는 것과 잘 되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용접에 쓰이는 용접봉에는 미국산 봉이 있고, 국산 봉이 있는데 두 개의 특징이 매우 다르다. 미국산 봉은 아주 깔끔하게 용접이 되지만, 착색하게 되면 용접부위가 하얗게 변한다. 국산 봉은 조금 거칠게 나오지만 착색이 잘 된다. 또 용접된 물체가 물통으로 쓰게 된다던지, 물을 넣는 목적으로 쓰인다면, 국산봉이 아닌 미국산 봉을 써야한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도 미국산 봉이 아닌 국산 봉을 써야지 용접이 가능하다. 재료가 아연파이프인 경우에는 살짝 태워가면서 해야지 용접이 가능하다. 이렇듯 재료와 추후에 적용될 가공과정, 활용 용도 등에 따라서 용접의 방법과 금속봉의 종류가 결정된다.

무른 성질로 쉽게 구부러지는국산봉(좌)과 잘 구부러지지 않는 미국산봉(우)쉽게 구부러지는국산봉(좌)과 잘 구부러지지 않는 미국산봉(우)

용접기계신화공업사의 용접장비

경력과 노하우

18세에 시작해 용접을 한지 40년이 넘었다. 그 전에는 나전칠기도 했었고, 손으로 하는 많은 일들을 하다가 용접을 쭉 하게 되었다. 젊어서 눈이 좋을 때는 두께가 06(0.6mm)의 얇은 것도 500A(amp-암페어)의 장비로 용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2mm정도 부터 가능하다. 보일러 안에 들어가는 소켓 부분은 아주 얇은 철판이라 떼우기가 정말 어려운데 지금도 다른 곳에서 못하는 이런 얇은 것도 떼울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안찌(아연, 납 등의 6가지 금속의 합금)같은 용접이 힘든 재료들도 두꺼운 것은 용접할 수 있고, 알루미늄도 일반 철보다는 용접이 어려운 편인데 이곳에서는 아노다이징된 알루미늄도 용접이 가능하다.

출장용접도 했었지만 1년 전 인공관절 수술 후 현재는 출장은 어렵고 방문하는 손님만 받고 있다. 행글라이더를 용접해달라는 외국 의뢰가 기억에 남는다. 그쪽 기술로는 해결하지 못해서 의뢰가 왔었다.